“임기내 워싱턴 DC에 총연회관 건립”
미주총연 수석부회장을 지낸 최병근 후보가 제2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회장에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덴버 메리엇 테크 센터에서 열린 미주총연 회장 선거에서 275표로 다수표를 획득, 218표를 얻은 김영만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회원 652명중 495명이 참가했다.
‘개혁과 전진으로 새 이민사를 창조하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최 당선자는 “임기중 워싱턴 DC에 미주총연 회관을 건립할 것”이라며 “이민 200년사를 향해서 막 출발한 미주동포 사회가 미국 땅에서 더 이상 이민자의 집단이 아니라 진정한 주인으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자는 이어 “일하는 총연·화합하는 총연·한인사회 구심체 역할을 하는 총연으로 만들겠다”며 “재외동포법과 이중국적 문제 등도 재미동포들의 입장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공 동포 포상’ 수상자로 결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최 당선자는 워싱턴한인회장과 워싱턴 평통회장, 한인회와 통합한인학교, 한인YMCA 등을 지원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덴버=이소광 잭슨빌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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