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적 대북정책 촉구
▶ RFK 평화콘서트서 워싱턴 서명운동
대북 강경노선을 취하고 있는 미 행정부에 대해 연방 의회가 평화적인 대북정책을 촉구하는 결의안 체결을 요구하는 캠페인이 추진되고 있다.
재미한국청년연합(이하 한청연), 재미한겨레 동포연합은 지난 4일부터 LA 와 시카고를 시작으로 재미동포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한반도 평화실현 미주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이들 단체는 28일 RFK 스태디움에서 개최되는 평화콘서트 장을 시작으로 워싱턴에서의 서명운동에도 돌입한다.
이들이 공개한 연방의원들에게 보낼 협조 요청서신은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 협상안 배제 및 군사적 위협 중단 ▲북미간 적극적인 협상과 관계정상화 ▲북한에 대한 식량등 인도적 지원 계속등 3가지 사항을 담고 있다.
또 서신은 북한은 우라늄 농축을 통한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시인으로, 미국은 북에 대한 핵무기와 군사훈련등의 지속된 위협으로 양국 모두 94년의 제네바 합의사항을 따르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함께 "만일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이 다시 발생할 경우 남북한 7천만 국민과 주한미군을 포함한 한국에 체류중인 미국인 10만여명의 생명은 직접적인 위협을 당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후 평화적 한반도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결집한 미주 한인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7월 이전에 공화, 민주 양당과 상하원을 대상으로 결의안이 제안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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