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가 시작됐다.
북가주 지역은 이번주 내내 내륙지방의 경우 10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될 것이라고 국립기상대가 예보했다.
국립기상대는 이같이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25일 ‘Spare the Air day’를 선포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것은 오레곤 지역을 지나는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저기압선을 위로 막고 서부지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도록 하기 때문이다.
또 이 제트기류는 낮은 지대는 물론 해발이 높은 곳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무덥고 건조한 날씨를 만들고 있다.
이같은 더위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80도까지 끌어올리고 있으며 페어필드, 리버모어, 플레젠튼, 안티옥, 프렌트 우드 및 콩코드 지역의 기온을 100도 이상까지 올라가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더위는 최저기온도 지난주에 비해 10도이상 올라가게 할 것으로 예상되어 50도대 중반에서 60도대 중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낯 최고기온은 68도에서 102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이같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노약자들은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햇볕이 내리쬐는 거리를 오래 걸을 경우 일사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 집안 공기도 환기시켜 집안 온도가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들도 더위로 물놀이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 풀장등에서 익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익사사고는 수십초만에 발생하므로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에게서는 잠시도 눈을 떼어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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