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휴스턴 미주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수모를 만회하기 위한 검도팀의 각오가 뜨겁다.
김명욱 회장이 이끄는 검도팀 선수는 모두 5명. 지난 5월 중순 일찌감치 선발된 이들은 비엔나의 화랑검도관에서 우승 고지를 향해 막바지 준비에 바쁘다. 연습은 1주일에 3번.
휴스턴 체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검도에는 단체전, 개인전에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단체전은 5인1조로 구성,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지난번 휴스턴 체전때는 갑작스레 선수단을 구성, 출전하는 바람에 에이스급 선수들이 많이 참석치 못했지만 이번에는 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며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달고 오겠다"고 말했다.
주장을 맡은 김승남씨는 지난 휴스턴체전에서 메릴랜드팀으로 참가, 개인전에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참가선수는 모두 검도 2단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선수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명욱 ▲감독: 장순칠, ▲코치: 양성구, 송찬석 ▲선수: 김승남(주장), 차명학, 김기만, 이경훈, 김동수.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