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
▶ ’칼리지 엑스포’ 주최한 제니퍼 리, 알렉산드 전 국제청소년 협회 공동회장
45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청소년과 학부모들, 좌석이 없어 뒷줄에 서서 세미나를 경청했던 이들을 지켜본 국제 청소년 협회 회원들은 자신들이 주최한 행사라고 믿어지지 않는 듯 시종 상기된 표정들이다.
지난 14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칼리지 엑스포를 주최한 국제 청소년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Youth) 제니퍼 리(건 하이스쿨)·알렉산더 전(업랜드 하이스쿨) 공동 회장은 "협회 설립 첫 번째 행사가 이처럼 성황리에 열리게 될 줄 몰랐다"며 "그만큼 정확한 교육 정보가 절실함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아이비 리뷰 알렉스 허 원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교육세미나인 칼리지 엑스포를 준비했다는 이들은 "지난 3개월 준비기간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긴장된 순간들이었다"고 회고한다.
행사 이름을 ‘칼리지 엑스포’라고 이름지은 뒤 장소와 강사 섭외에다 미디어 접촉까지 처음 닥친 이런 일들이 이들에게는 익숙지 않았다.
일이 마무리될 때마다 한 건, 한 건 지워지는 예정 스케쥴.
행사 일자는 다가오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폭발적인 인기였다. 이날 하루 행사장을 다녀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6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행사는 대성공을 거뒀다.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과 학생들 또한 한인에다 중국계, 인도계, 미국계까지 국제적 교육 행사라고 자신해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보람 있는 행사였다.
거기에다 행사를 통해 들어온 1,800달러에다 알렉스 허 원장이 1,000달러의 도네이션까지 약속했으니 이제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도 마련됐다.
"설립된 지 1년 됐나요. 지금은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동료 학생들이 가입될 겁니다."
아이비 리뷰에서 공부를 했던 학생들이 모임에 주축이 됐지만 지금은 주위 친구들까지 가세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정된 제니퍼 리양과 알렉산더 전군은 "협회 조직도 체계화됐고 비영리단체로 등록되면 국제 청소년 협회는 북가주 지역에서만의 협회가 아니라 미주 전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러더쉽 함양과 정보 공유둥의 기본적인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매년 교육 박람회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은 "무엇보다 인터넷 포럼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란다.
국제청소년 협회 웹사이트는 http://www.theiay.org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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