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2개월 간 이민 및 시민권 취득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17일 오클랜드의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KCCEB)는 ‘올바른 이민 정보’를 주제로 이 같은 캠페인을 7월부터 격주에 한번씩 한다고 발표했다.
이민 프로그램 담당자 남슬기씨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또는 취득 예정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이민 정보나 상식을 바로 잡아주며 새롭게 추가되거나 변경된 관련 규정들을 지역 한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남 담당자는 캠페인 실시시기와 주제에 대해 "이민 및 시민권 취득 관련 캠페인은 7월부터 시작되며 총 7개의 선택된 주제를 매 격주에 한번, 두 개의 주제를 언론을 통해 알리게 된다"며 "7개의 주제들을 모두 다루려면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했다.
캠페인 관련 주제는 다음과 같다.

▲KCCEB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민, 시민권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 ▲이민자 추방에 대한 법적 조언 및 가능한 구제방안 제시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의 다른점(권리, 의무, 초청 자격 등)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가족 초청 시 필요한 절차 ▲초청 순위관련 정보 ▲시민권 신청 관련 정보제공 및 가이드 라인 ▲베이지역의 이민 클리닉 소개 등이다.
남슬기 담당자는 "이 같은 캠페인를 통해 전반적인 이민 정보와 서비스를 지역 한인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