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들의 69%가 병해충이나 제초제에 잘 견디도록 유전형질이 전환된 농산물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미국의 민간단체인 국제식품정보평의회가 18세 이상 미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전형질전환(GM) 농산물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17일 인터넷 홈페이지(www.rda.go.kr)에 게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병해충이나 제초제에 잘 견디도록 유전형질이 조작된 농산물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77%는 GM농산물에 대해 현재 표시 이상의 정보는 필요없다고 밝혔다.
또 62%는 자신들의 가족이 앞으로 5년내에 바이오테크놀러지의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고 ▲건강 및 영양면에서 우수(40%)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감축(19%) ▲작물의 생산비용 절감(10%) ▲작물의 품질 향상으로 생산량 증가(9%) 등을 혜택으로 꼽았다.
1997년부터 GM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온 국제식품정보평의회는 “최근 들어 미국내 소비자들이 바이오테크놀러지 식품에 대해 관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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