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김수연·조은아양
▶ 40여편 응모…18일 한인회관서 시상식
김유정(윌튼고 11)양이 평통 아틀란타지역협의회가 실시한 제2회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글짓기 대회에서 고등부 장원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에서 김수연(둘루스중 7)양이, 초등부에서 조은아(컬럼버스초 5)양이 각각 글짓기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김유정양은 ‘너는 또하나의 나’라는 제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원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인 정삼숙 박사는 “김양의 작품은 조국 대한민국의 분단상황과 미래 통일·평화에 대한 염원을 잔잔하게 담고 있다”며 “인터넷이나 도서관에서 뽑은 자료를 이용해 주류사회 친구들에게 한반도의 역사나 분단상황을 이해시키는 적극성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동남부 한국학교협의회의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정삼숙 박사·권명오(전연극인)·임철민(전언론인) 등 평통위원 3명이 심사를 맡아 총 응모작 40여편을 놓고 옥석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김대중 전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이에 도출된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을 기념, 2세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5시 아틀란타 한인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고등부: 장원=김유정(윌튼고 11), 우수작=문여진(이글스랜딩고 9), 가작=이혜진(그리슨고 10), 장려상=김슬기(컬럼버스고 10)·황호경(노스뷰고 10)
▲중등부: 장원=김수연(둘루스중 7), 우수작=이우택(와이츠버그중 8), 가작=김준호(차타후치초 6), 장려상=이서호(웨스트민스터중 7), 이주홍(내쉬빌중 6)
▲초등부: 장원=조은아(컬럼버스초 5), 우수작=문신실(그린베리초 3), 가작=안길환(내쉬빌초 5), 장려상=김선호(메이슨초 1), 박찬우(귀넷초 5), 전세라(귀넷초)
▲특별상: 이은시(내쉬빌중 8)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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