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란타 지역 교회·단체
▶ 회령시·은덕군·새별군 등 3곳
6월1일 북한 ‘어린이 날’을 맞아 5만여명에 과자와 공책 등 사랑의 선물이 전달됐다.
중국 연변에서 활동중인 권바울 선교사는 지난 1일 북한의 ‘어린이 날’을 맞아 회령시·은덕군·새별군 등 3개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자 5만여 봉지와 공책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은 한빛교회·베다니교회·중앙교회·조지아한인장로교회 등 아틀란타 지역교회들과 무지개 어린이재단·선한 사람들 등 자매결연 단체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비스켓·사탕 등 150g짜리 봉지로 포장한 과자는 연변의 화룡자선식품에서 제조한 것이다.
권 선교사는 “현재 북한은 기아가 극심했던 5∼6년전 상황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비참한 생활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한인들의 더 많은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교사와 아틀란타 중앙교회 박준로 목사는 지난 2001년부터 본보와 공동으로 ‘북한 어린이 돕기’캠페인을 전개, 매년 새별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있다. 또 북한 새별군 28개 초등학교와 아틀란타 교회사이에 자매결연,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 파송된 권선교사는 연변에 거주하면서 새별군에 보낼 선물을 구입해 훈춘 세관까지 운송, 북한지역 운송책임자인 갈광남 회장(서광무역)에게 전달하는 일을 맡고 있다.
/김상국 기자 koreatime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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