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상항지역사업회(회장 김근태)가 주최하는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사업회 전국총회’가 3일간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이민 100주년 사업회 미국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동옥)는 8일 열리는 정기총회 만찬에 만반의 준비를 펼치고 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8일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기조연설자로 연설을 하는 만찬으로 막을 연다.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 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날 만찬에는 전국 지역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심대평 충남지사, 전명운 기념사업회 관계자, 보훈처장, 독립박물관장, 광복회장등 본국의 관계자 30여명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아니스트 배용준씨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이어 9일(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캐시드럴 힐 호텔에서 기념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강사로는 독립기념관 연구실장인 홍선표 박사,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민병용씨, 하와이 대학 한국학 강사인 이덕희씨가 초청연사로 나와 미주 한인 이민 역사의 의미를 짚어본다.
이날 세미나후 오후 4시부터는 상항지역 한인회관에서 장인환, 전명운 의사 흉상 제막식이 열리게 된다.
제막식후 오후 7시부터는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100주년 기념 및 한미동맹 50주년 기념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명창 안숙선여사등 본국의 무형문화재 수십명이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행사 3일째인 10일(화)에는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샌프란시스코 의거현장인 페리빌딩을 비롯, 파웰 스트릿에 있는 전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건물, 엔젤아일랜드(예정)등을 돌아보는 유적지 답사가 있으며 오후 7시부터는 김근태 회장 주최의 전국 대표 및 본국 관계자 초청 만찬이 열린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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