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부터 18일 까지 ‘노스팍’ 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알바니 팍 문화ㆍ예술 축제’는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 알바니팍에 거주하는 70여 커뮤니티 주민들간의 문화적, 예술적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되었다.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서로 성장 환경이 다른 지역 주민들간의 이질감을 불식시키고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마련, 약 6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각 커뮤니티의 전통 예술 공연, 영화 세미나, 연극 공연, 전통 그림 경매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됐으며, 한인 사회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재단의 인남순씨, 서울예술대ㆍ경북대 강사인 김중섭 씨 등의 전통 무용 공연과 함께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의 이진 사업 개발 디렉터는 “이번 축제가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으나 앞으로는 더욱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추구하는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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