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7일부터 29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12회 미주체전에 참가할 아틀란타 선수단 규모는 적게는 70∼80명에서 많게는 12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박종화 조지아대한체육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현재 종목별로 달라스 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12일 현재 50명이 접수됐다”며 “접수가 모두 끝나면 항공료가 가장 쌀 때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달라스 대회에 축구·테니스·수영·사격·볼링·농구 등 6개 종목에서 선수를 파견하기로 확정했다”며 “축구는 선수·임원이 3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체전에서 우승한 뒤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축구팀을 이끌고 있는 차승호 축구협회 부회장은 “선수단 구성 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선수단이 확정되는 6월초쯤 선수단복과 항공권 예약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아틀란타로 결정했던 뉴욕체육회는 14일 다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종 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정경진 회장은 “미주체전이 양분됨에 따라 준비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다”며 “따라서 양쪽 모두 불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달라스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달라스 대회 참가 예상 선수단은 최근 참가가 확정된 오리건(32명)을 비롯, 모두 25개 지역으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국 기자 koreatime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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