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상 한국학교 ‘대상’차지
▶ 7개교 9개팀 경연
워싱턴지역 한인학교협의회(회장 이인애)가 주최한 제20회 한인학교 학예회에서 ‘콩쥐와 팥쥐’를 인형극으로 표현한 하상한국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에서 열린 워싱턴지역 주말 한국학교 어린이들의 축제인 학예회에서는 합창, 무용, 연극, 동요, 인형극 부문에 7개교 9개 팀이 참여, 경쟁을 벌였다.
인기상은 ‘무궁화’를 무용으로 표현한 락빌 한국학교, 응원상은 연극 ‘콩쥐와 팥쥐’를 공연한 볼티모어 새싹한국학교, 장려상은 ‘아기 염소, 도라지, 앞으로 앞으로’를 합창한 열린문한국학교가 차지했다.
앵무새상은 통합한인학교 버지니아 캠퍼스, 뜸부기상은 성김안드레아 한국학교, 개나리상은 통합한인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무궁화상은 열린문한국학교, 뻐꾸기상은 볼티모어새싹한국학교에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인형극 콩쥐와 팥쥐는 50여명의 아이들이 무대에 나와 전통적 범주인 연극에서 벗어나 무용과 국악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인형극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학예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인애 한인학교협의회장은 "아이들이 학예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도와주는 상부상조의 팀 플레이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왕복 교육관은 격려사를 통해 "학예회가 우리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심사는 주미대사관의 김왕복 교육관, 육계원 교육원장, 성악가 양춘희씨, 강현숙(베다니 장로교회)씨가 맡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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