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열리는 제22회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미 대학 태권도 대표팀 선수 선발이 완료됐다.
미 대학태권도연맹(회장 박용진)은 지난 3일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에서 선발전을 갖고 미들급의 장용성 군등 남녀 각 체급별 우승자 16명을 뽑았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메릴랜드의 장 군 외에도 크리스티나 박양도 여자부 1위를 차지, 한인 남녀가 나란히 미들급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선발전은 핀급, 플라이급, 벤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 헤비급등 모두 8개 체급에서 남녀 우승자를 가렸다.
이들은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콜로라도주의 스프링필드에 소재한 올림픽촌에서 합숙훈련을 가진 후 14일 전용기편으로 대회가 열리는 대구로 출발한다.
전세계 대학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8월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대구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경기는 경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돼 총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격돌하게된다.
여자대표팀 단장을 맡은 워싱턴의 이문형 사범(용인 태권도 칼리지 관장)은“미 태권도팀의 목표는 종주국 한국에 이어 종합 2위"라며“모국에서 좋은 기량도 선보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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