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MS)가 12일(월) 저녁 7시30분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한, 중, 일 3개국의 전통민요를 한 자리에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아시안 송 훼스티벌’을 타이틀로 한 음악회는 소프라노 양미라 교수(아메리칸대)를 비롯, 한국남성중창단, 워싱턴 도쿄 여자 합창단, 워싱턴 중국 합창단, 워싱턴 중국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등이 참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양미라 교수와 8명으로 구성된 한국남성중창단(최성걸, 한광접, 홍 철, 이운봉, 문일룡, 테드 박, 윤명훈, 양재학씨)은 ‘진도 아리랑’ ‘경복궁 타령’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민요를 아르다운 화음에 담아 선사한다. 피아노 반주는 문해원씨, 가야금은 송영숙씨가 맡는다.
양미라 교수는 "올해는 특히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는 해로 전통가락과 리듬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미 주류사회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한, 중, 일 아시아 3국의 음악적인 교류 및 상호 영향, 전통과 현대 서양음악과의 접목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25달러. 문의:(202) 467-4600.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