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수 테리씨 "제한된 영어로 미국시장 공략법’ 특강
북가주경영학교 총동문회(회장 애쉴리 서)가 주최한 ‘제1회 경영세미나’의 두 번째 강의가 8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미야코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진수테리(라이노세로스 비즈니스클럽 창설자)씨는 ‘제한된 영어로 미국시장 공략법’을 주제로 주류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스피치 기술을 발표했다.
진수테리씨는 "영어를 못한다고 움츠러들면 미국시장을 뚫고 들어갈 수 없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성공을 확신하라"고 말했다. 진수테리씨는 이어 "영어를 못한다고 사과하지 말고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좋은 매너를 갖춰 스피치하는 방법을 배우라"고 권유했다.
진수테리씨는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전문가로서의 자기개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지속적인 영어공부 ▲성공에 대비한 스피치 훈련 ▲고객을 끌고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협상기술 등을 평소 연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수테리씨는 이어 구체적인 방법으로 △대화시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고 △열정과 미소로 상대방을 대하며 △유머와 인내로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언제든지 처음보는 사람을 친구로 사귈 수 있는 ‘스몰 토크’ 기술을 배울 것을 권했다.
60여명의 세미나 참석자들은 강사와 함께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직접 실습하기도 했다.
이날 두 번째 강사로 나선 박명석 교수(상항주립대·경영학)는 ‘미국의 새로운 경영기법’을 주제로 기업의 가치평가에 대한 이론들을 소개했다.
박교수는 "오너경영 위주의 한국과는 달리 주주들을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인 미국에서는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가치의 증대가 가장 중시된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에는 "기관투자가들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진들을 독려하는 경영형태"라고 설명했다.
박교수는 이어 "스몰비즈니스에도 가치 개념을 도입해 비즈니스를 정기적으로 평가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를 위한 평가수단으로 박교수는 인터넷 웹사이트 bizcomps.com과 bizpeponline.com 등의 도구를 소개했다.
북가주경영세미나는 오는 15일(목) 오후 7시에는 이종혁 CPA의 ‘비즈니스와 퀵북과의 관계’등 셋째날 강의가 이어진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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