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여성 보호소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8일 기념식을 갖고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 내 가정폭력 프로그램인 ‘쉼터’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성당에서 ‘15년간의 커뮤니티 창조, 희망 그리고 변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쉼터’는 지난 2년간 230여건 이상의 가정폭련 관련 상담전화를 통해 피해 여성을 도왔다. 또한 50여명의 피해 여성들에게 보호소 입소 주선, 법적지원, 의료혜택 등 직·간접적으로 이 지역 피해 한인 여성들을 도와 이 같은 상을 받게됐다.
이정렬 ‘쉼터’ 담당자는 "지난 2000년 설립돼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주위에 도움으로 이만큼 성장했다"며"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한인 피해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한 ‘쉼터’인 만큼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로상에는 ‘쉼터’ 외에도 중국 가정폭력 방지 단체인 ‘도날디나 카메론 하우스’와 인도, 방글라데쉬, 나팔 등 남아시아지역 여성들을 위한 가정폭력 방지 단체 ‘나리카’ 그리고 아시안 퍼시픽 아이스렌더 등이 상을 수상했다.
<김판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