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박 ‘피플’ 매거진 편집장이 팬아시안상공회의소가 선정한 ‘아태계를 빛낸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
아시안 상공회의소(회장 수잔 아우 알렌)는 ‘아태계 문화 유산의 달’ 5월을 맞아 7일 저녁 DC 소재 하얏트 리젠시-캐피털 힐 호텔에서 제15회 시상식을 갖고 지니 박씨를 저널리즘분야에서 아태계를 빛낸 인물로 선정, ‘올해의 인물상’을 전달했다.
또한 장래가 촉망되는 고교생에 전달되는 우수상에는 한인 강동균(포시엔&주디 영 박사 장학금)군, 고유진(루스 무란 추&제임스 차오 장학금), 김지혜(페더럴 익스프레스 장학금), 제인 학 김(CBS 방송 장학금)양이 선정돼 각각 4,000에서 5,000달러의 장학증서를 받았다.
’올해의 인물상’은 미 우주항공국 우주비행사 5명과 예술, 정보기술, 저널리즘 분야에서 각 1명, 우수학생에 주어지는 장학금은 중국계를 포함 총 18명에게 주어졌다.
올해의 인물상을 받은 지니 박씨는 "미주 한인100주년 기념 워싱턴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있는 아버지 박윤수 박사와 어머니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며 "이 상이 보다 많은 아태계가 저널리즘에 도전하고 길을 열어주는 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니 박씨는 코리아 헤럴드, 타임 매거진, 피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In Style’을 거쳐 지난해 피플지의 편집장에 임명됐다.
장학생으로 뽑힌 고유진(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웨스트 스프링필드고)양은 노스캐롤라이대, 제인 학 김(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존 F. 케네디고)양은 메릴랜드대, 강동균(캘리포니아 소재 팔로스 베르디즈 페닌슐라고)군은 UC 버클리대 , 김지혜(와이오밍 소재 센트럴고)양은 와이오밍대에 입학할 예정이다. 금년도 장학생 선발은 고교졸업반을 대상으로 학교성적, SAT, 에세이 응모를 통해서 선발됐다.
CNN 뉴스의 사치 코토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은 미 해병 군악단과 의장대 사열, 알렌 회장의 환영사, 일레인 차오 연방노동부 장관의 기조연설, 우수상 및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준구 사범은 일본계 브렌다 로첼 놀톤양에게 브루스 리(이소룡) 장학금을 전달했다.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는 전신애 연방 노동부 여성실장, 진교륜 평화봉사단 정책기획실장, 김밀러 시민연맹회장, 임성빈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 박윤수 이민100주년 워싱턴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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