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생활정보 제공 힘쓴다
▶ 이민 100주년 기념 아시안축하행사도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옥필)는 지난 2일 28대 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이사 30명을 확정하는 한편 부회장에 김은호 현 부회장, 사무총장에 이우만 리치몬드 어린이 축구협회장을 임명했다.
리치몬드 소재 영빈관 한식당에서 박순천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29대 임현승 신임회장 인사 및 계획 설명, 김옥필 회장 인사 및 경과보고, 회계 감사보고, 29대 이사진 임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옥필 회장의 임기는 5월31일 끝나며 신임이사장은 6월에 선출하게 된다.
임현승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동안 1.5세나 2세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세금, 보험, 투자 등 생활세미나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서유석 감사는 회계 감사 보고에서 “4월30일자로 수입 6만4,926달러, 지출 6만3,537달러, 잔액 1만3,030달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사는 김진기, 김옥필, 김한식, 박순천, 손재덕, 김경린, 김기수, 김광운, 노승환, 김달임, 김은호, 안종진, 박흥선, 서성현, 심재문, 이광일, 박수일, 김주한, 서유석, 양민교, 이시경, 한정인, 장재호, 이삼표, 정원창, 임현승, 노경선, 이영숙, 조동혁, 오흥후 등 30명. 이사 10여명은 추후 확정한다.
한편 리치몬드 한인회측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리치몬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안 아메리칸 축하행사에는 미주한인 1백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미주한인1백주년 기념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열리며 한인교회 성가대로 구성된 리치몬드 한인 연합합창단 50여명은 몽금포 타령, 진도 아리랑, 경복궁 타령을 부르며 한국학교 무용단은 장구춤, 북춤 및 꼭두각시 공연을 한다. 또 이날 공연에는 한국 전통 결혼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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