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한인침례교회 한국학교 (교장 최미영)에서는 지난 3일 낱말경시대회 및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낱말경시대회는 각 반마다 그동안 배운 낱말의 뜻, 숙어, 속담, 짧은 글짓기 시험으로 치루어졌는데 1등과 2등 학생들에게 트로피와 메달을 수여됐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로 여러 가지 전통 게임을 재현해 제기 만들기와 딱지치기, 공기놀이, 피구, 윷놀이, 밀가루 속의 지렁이 먹기 등이 준비됐다.
줄다리기에는 모든 학생들이 짝수반과 홀수반으로 나누어 줄을 잡고 ‘영차영차’하는 응원 함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날 우천에도 한국학교를 후원하는 모금 골프대회가 서놀 밸리 골프코스에 열렸다.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골프회(회장 김길장) 주최로 열린 이날 골프 대회는 올해로 3번째 열리는 행사로 모금된 기금은 동교 교사 연수회비 및 학생들의 특별활동 시간을 위해 쓰여진다.
올해 모금 골프 대회에는 특별히 김종훈 총영사를 비롯 김명혜·구상완·조효훈· 김길장·김영경·김용근·조부연·박선실·존박·이장신·영덕연·김원구·박근홍·김영언·최재호·김원구·정철·배우병씨가 골프대회 참가해 기금을 보내줬다.

산호제 한국학교는 지난 1979년 설립 이후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교내 교사 연수 및 북가주 연수를 포함하여 매년 많은 교사들을 재미한인학교 협의회 총회 및 교사 연수에 보내고 있다.
또 동교에서는 13개의 특별활동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고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하는 여러 활동들을 지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