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알콜 섭취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UCSF는 최근 발표된 연구보고서에서 알콜의 지나친 섭취가 유방암 발병위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UCSF는 마린 카운티에 거주하는 유방암 환자들과 병에 걸리지 않는 환자들을 구분해 조사를 벌여왔다.
이 조사결과 하루에 2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여성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에 3잔을 마실 경우 유방암 발병 확률은 4배로 치솟았다.
마린 카운티 여성들의 알콜 소비량은 가주에서 가장 높으며 유방암 발병 및 유방암에 걸린 환자의 수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 조사에서는 마린 카운티에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지의 여부는 유방암 발명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제기됐던 땅이나 수질오염등으로 인한 환경적인 요소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들은 알콜섭취를 하는 여성들은 유방암 검사를 다시 받아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마린 카운티의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 여성 10만명당 유방암에 걸린 여성의 수는 200명으로 이같은 수치는 베이지역의 10만명당 155명이나 전국의 10만명당 144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