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남부연합회장 김영만회장(64,사진)가 텍사스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20대 미주 한인회 총 연합회 회장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김영만씨는 “지난 시애틀회의때 편을 갈라 회의장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보고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6일 하오 3시 영동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털어 놓았다.
이미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전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장을 역임한 김범중씨를 선임,”백마디 전화보다 발로 뛰는 후보”란 포스터까지 제작, 이미지 부각에 나선 그는 △ 각 연합회를 중심으로한 총련운영 △선거풍토 조성을 위한 선거법 개정 △회관건립추진 △모국과의 관계개선 증진과 해외동포의 권익신장 △미 주류사회와히 유대강화와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출협력 △민족 전통문화와 민족 정체성 확립 등 6개항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직과 투철한 정의감으로 살아왔다”는 김영만 미주총련회장후보는 76년 이주 중미수산개발주 대표, 미 프라자식품대표, 오마르 메인테넌스 대표 등 사업에 이어 현재 올 마트 대표로 있다.
오는 6월28일 개최하는 미주총련 정기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되는 가운데 총회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총회에 참석할 대의원은 대략 70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만후보는 오는 15일 대의원들의 등록이 끝난후 입후보 신청서루와 공탁금 2만달러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120여 대의원을 가진 중남부에서만 90%의 지지율을 이미 확보한 김후보는 최근 킬린 전?현직 한인회장단 협의회 여이준회장과 김유진 현 한인회장과 만나 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로스엔젤레스를 비롯 시애틀, 타코마 등지를 순회하면서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스엔젤레스 전 회장 서영석씨도 출마의사가 있었으나 김영만회장의 굳은 의지를 확인한 후 출마를 포기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김영만회장이 밝혔다.
김영만회장은 현재 미주 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과 휴스턴 한인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정광원기자?킬린-윤정배지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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