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간 집 비우는 경우 우편물 처리등 사전대비 필요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휴가철 범죄노출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집을 오랫동안 비우는 경우나 휴가지에서 뜻하지 않는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간단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범죄피해를 줄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셋에 사는 한 한인은 얼마전 휴가를 다녀온 후 현관문 옆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절도범들에 의해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었다.
또 샌프란시스코 하이야트 호텔에 투숙했던 한 여인도 5일 상오 호텔 종업원을 사칭하는 용의자에게 문을 열어주었다가 4시간 동안 감금되고 성폭행을 당하는등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이야트 리젠시 호텔은 최고급 호텔로 경비가 비교적 삼엄한 곳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이나 범죄 전문가들은 절도범들이나 폭행범들은 약간만 방심을 해도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휴가철 집을 비울 때 대비책은 다음과 같다.
■ 타이머등을 이용해 저녁시간대에는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 (이때 매일 다른 시간대에 불이 들어오도록 하는 타이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우편함은 이웃에게 부탁해 매일 픽업을 하거나 우체국에서 휴가기간동안 보관을 해주는 신청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 집앞이나 차고앞에 자동차를 장시간 주차해 놓지 않는다.
■바깥에서 보이는 유리창에 보안장치가 되어 있다는 스티커등을 붙여놓는 것이 현명하다.
휴가를 가게 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좋다.
■ 귀금속이나 장신구들을 요란하게 하지 말 것
■ 인적이 드문곳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는 돌아다니지 말 것
■ 호텔방에 들어와서도 아무한테나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말것(특히 자녀들에게 주의를 주고 문을 열 때 안전고리를 채우고 열어보는 것이 현명하다)
■ 큰 핸드백 지참을 삼가고 지갑등도 가슴에 매는 지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현금을 많이 소지하지 말고 카드등도 분산해 갖고 다닐 것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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