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음악디렉터인 주익성 박사(41)가 한국의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위촉됐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온 주 박사는 "이대엽 성남시장을 만나 위촉장을 전달받고 오는 6월 창단 기념 연주회를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주박사는 10세 때 가족과 함께 도미, 남캐갤리포니아 대학(USC)과 피바디 음대에서 지휘학을 전공,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92년 미국대표로 참가한 덴마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북경의 중국중앙교향악단 지휘를 필두로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국 아스펜 컨서트 오케스트라,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스버그 컨그레스 오케스트라, 서울 시립교향악단 등 국제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내달 3일 조지메이슨대 예수센터에서 창단 기념연주회를 갖는 워싱턴메트로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사피크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의 상임지휘자로 활동중이며 워싱턴 바이블 칼리지에서 지휘학을 강의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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