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종락 훼어팩스 카운티 학부모 연락관, 교육세미나서 강조
▶ 수업부진 학생 ‘방과후 수업’ 가능
호종락 훼어팩스 공립학교 학부모 연락관은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이원상 목사)이 19일 저녁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에서 가진 학부모 특별교육 세미나에서“자녀들의 성적이 떨어지거나 변화가 있을 경우 학교 카운슬러에 연락, 상담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이크 브래덕 중·고와 훼어팩스 고등학교에서 한인학부모를 상담하고 있는 호 연락관은“언어상의 문제로 미국인 카운슬러와의 상담이 불편할 경우에는 학교내 한인 학부모 연락관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되고 통역을 요청할 수도 있다"며 자녀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부분의 훼어팩스 공립학교는 소수계를 위해 학부모 연락관(Parent Liaison)을 두거나 통역시스템을 구축, 학부모와 교사사이의 상담을 돕고 있다.
공립학교는 또 학업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방과후 보충수업(After School)과 개별적인 지도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능 테스트, 언어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는 차일드 스터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 연락관은 또“많은 학생들이 요즘 인터넷, 특히 게임과 채팅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해 공부할 시간을 잃고 있다"며“시간을 제한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호 연락관은 이어“학생들에 대한 자료를 보관하고 학교 학사일정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학생지도부(Guidan
ce Dept.)와 대학진학, 취업, 학비보조금 신청서 작성 등을 도와주는 부서로 취업센터(Career Center)가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그는“학비보조금은 무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그랜트, 싼 이자로 학비를 융자해주는 학자금 융자, 대학에서의 근로를 통해 학비를 조달해주는 워크-스터디로 나눠지며 매년 공립학교는 12월 학비보조금 워크숍 및 작성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학비보조금은 가구당 1년소득, 생계비, 재산상태, 학비로 가용할 수 있는 여유, 크레딧 카드나 융자 등의 채무상태와 진학대학교 학비와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정해지며 아이비리그 학교 재학생 절반이 학비보조금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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