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미스 아틀란타·동남부 ‘진’ 김주연양
“꿈만 같아요. 미스 진이 되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앞으로 한국 본선 대회에 출전해 아틀란타와 동남부를 위해 좋은 이미지를 심고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스코리아 아틀란타·동남부‘진’으로 뽑힌 김주연(22·사진)양은 소감을 밝힌 뒤 “부모님께 감사하고, 친구들과 저를 예쁘게 봐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처음부터 마음을 비운 김양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간직하려 했다”며 “출전한 후보들을 새 친구로 사귀게 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스테이트 미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김양은 “장래 희망이 패션 모델”이라며 “본선을 위해 몸매와 피부관리에 주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이‘진’으로 선발된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는 김양은 이날 장기자랑 시간에 라틴계 남자 친구와 함께 열정적인‘룸바’댄스로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 살 때 남미로 이민가 아르헨티나에서 15년동안 살다 9학년 때인 지난 97년 아틀란타로 역이민한 김양은 스패니시·영어·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재주꾼.
김양을 응원하기 위해 멕시코에서 날아온 김양의 아버지는“매사에 순종적인 딸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열심히 노력해 본선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 바란다”고 기뻐했다.
키 170㎝·몸무게 47㎏, 36-24-36의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하며 미소가 매력 포인트인 김양은 멕시코서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 김광철(57)씨·어머니 박필선(53)씨의 1남1녀중 장녀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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