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지역 한인 어린이 구연 동화대회에서 ‘코끼리 코는 왜 길까요’라는 제목으로 참가한 정위연 어린이(7세)가 대상인 으뜸상을 차지했다.
아름다운 꿈과 사랑이 넘치는 동화를 구연함으로써 바른 언어표현과 고운말 쓰기를 생활화하고 어린이의 발표력을 증진하여 보다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어린이로 자라게 하자는 취지 아래 열린 구연 동화대회는 올해로 7번째이다.
지난 19일 산호세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열린 이번 구연동화대회에는 25명의 남녀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조은미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 회장과 문묘순 상항 한국 교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구연 동화 대회는지역 한인 어린이들의 우리말 발표회중 으뜸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가고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심사 위원들은 각 학교에서 1명씩 선정됐으며 자신이 소속해 있는 학교의 학생들은 심사에서 제외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사에는 목소리·동작·태도의 자연스러움과 기성 작품이나 창작속에서도 뚜렷한 주제와 재미가 가미된 작품, 그리고 동화구연은 국어 교육의 일환이므로 정확한 발음등에 많은 점수가 부가됐다.
이날 행사는 최미영·이선우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입상된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 으뜸상 정위연(코끼리 코는 왜 길까요?)
△ 금상: 조희은(꼬리 잘린 토끼)
△ 은상: 이윤수(요술 맷돌)·이지인 (피노키오 이야기)
△ 동상: 김은지(늑대와 너구리)·김유진(아낌없이 주는 나무)·이현지(복방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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