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600여명 참석
▶ 토마스 제퍼슨 광장서, 이라크 복구. 복음화 기도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 알리는 한인들의 찬송이 워싱턴 DC의 새벽을 깨웠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광호 목사)는 부활절인 20일 DC내 토마스 제퍼슨 광장에서 새벽연합예배를 갖고 예수 부활의 감격과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전후 이라크의 조속한 복구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기도 순서 등이 마련됐다.
교협 직전회장인 정인량 목사(워싱턴 영광장로교회)는 ‘왜 우느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로 부활의 맥박이 힘차게 뛰게 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활의 소망이 없는 사람은 미래가 없다"며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6백여명의 연합예배 참석자들은 쌀쌀할 새벽 날씨에도 불구,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해 예수 부활의 기쁨을 찬양하고 전했다.
워싱턴 장로성가단(지휘 홍성근 목사)과 연합성가대(지휘 이정재)의 찬양에 이은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이석해 목사(교역자회 회장)가 ‘전후 이라크의 조속 복구와 복음화를 위하여’, 김종철 목사(교협 증경회장)가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김석현 목사(교협 증경회장)가 ‘워싱턴지역 교회의 부흥과 복음화를 위하여’대표 기도 했다.
또 최정선 워싱턴 여전도회 연합회장이 ‘차세대 자녀들의 신앙무장과 주류사회 진출을 위하여’, 최용우 교협 선교분과 위원장이 오는 7월 개최되는 ‘이민선교 100주년 선교대회와 선교사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를 했다.
양광호 교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부활절 예배는 이어 김양일 목사의 헌금기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샬롬중창단(지휘 구용회)의 헌금 특송, 연합성가대의 송영합창 ‘할렐루야’, 박관빈 목사(교협 증경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창열 기자>
leecy@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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