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컴퓨터가 올 1.4분기에 다시 세계 개인용 컴퓨터(PC)시장 1위에 등극했다.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와 IDC는 17일 델이 지난 1.4분기에 휴렛 패커드를 제치고 세계 PC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올 1.4분기의 시장점유율은 델이 16.9%(582만8천400대)로 휴렛 패커드의 15.6%(537만5900대)를 앞지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작년 1.4분기 중 델과 휴렛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14.3%와 17.4%였으나 이번에 역전된 것이다.
특히 델과 휴렛은 성장률면에서 각각 24.4%와 -5.7%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도 델은 30.7%(363만4천100대)로 잠정 추산돼 HP의 19%(224만7천600대)를 누르고 수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IDC도 델의 올 1.4분기 세계 PC시장 점유율은 17.3%(598만9천대)로 작년 4.4분기에 HP에 빼앗겼던 세계 정상을 되찾았으며 휴렛은 15.8%(545만5천대)에 그쳐 2위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델과 휴렛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4.2%와 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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