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평통 자문위원 추천을 위한 후보자 추천위원회가 구성돼 1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추천위원회는 한병길 총영사, 김영진 평통 지회장,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강남중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손순희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사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후보자 추천기준이 중점적으로 협의됐다.
영사과는“본국 평통 사무처에서 정한 추천기준을 최대한 적용하되 워싱턴 지역의 특성과 사정을 감안, 다소 융통성을 부여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18일 전했다.
11기 자문위원은 평통 사무처의 전반적인 인원 감축방침에 따라 제10기의 1백명보다 15%가 줄어든 85명이 임명될 예정이다.
사무처가 제시한 추천기준은 한인사회 각 분야에서 기도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면서 조국관, 민족관이 투철하여 각 지역에서 민족의 통일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들이다.
또 40대 이하 30%, 여성계 15%로 젊은 세대와 여성 참여폭이 확대되며 기존 위원중 50%가 교체된다. 특히 회의 참석이 불성실하거나 공사생활에 물의를 일으킨 위원은 우선적으로 배제된다.
분야별로는 한인회장 및 임원 20%, 여성계 10%, 학교육계 10%, 직능단체 대표 20%, 2-3세 10%, 주류사회 활동인사 10%, 평통 및 동포사회 발전 기여인사 20% 비율로 짜여진다.
11기 평통위원은 4월말 경 평통 사무처에 추천돼 심사를 거쳐 7월1일부터 임기 2년의 해외자문위원에 임명돼 활동하게 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