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은 예수님이 구원자로 이 세상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당시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에게 영광이 있으라”하면서 환영하였습니다. ‘호산나’는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소원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왕으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쓰임 받은 나귀새끼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태운 짐승으로서 최고의 영광이 되었습니다. 한번도 짐을 져보지 못한 짐승이었지만 나귀새끼는 하나님의 아들의 그 영광에 순종하였습니다. 짐승도 그랬다면,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 쓰임 받을 때 얼마나 그 감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합시다.
사람들은 그들의 ‘겉옷’을 길에 깔면서 예수님을 환영하였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메시야’(그리스도)임을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 ‘이제 구원하소서’하는 ‘호산나’찬양을 합니다. 사람들은 구원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사역에 쓰임 받기 원합니다. 성도들은 이미 구원의 교회 사역에 쓰임 받는 사람들입니다.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모시고 예배하면서 쓰임 받는 감격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 주소서’라고 노래하면서 주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성도들입니다. 온전한 순종이 쓰임 받는 길입니다.
예수님이 왜 ‘멍에 메는 나귀새끼’를 타셨습니까? 예수님이 인간의 모든 죄악의 짐을 지시기 위하신 것입니다. 나는 내 죄악의 짐을 스스로 벗을 수 없습니다. 나를 위해 대신 짐을 져 주시는 분, 예수님을 통해서만 나의 무거운 짐은 벗겨집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하시는 예수님만이 내 무거운 짐을 져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형제들의 무거운 짐을 서로 져 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구원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때 나는 쓰임 받는 성도가 됩니다. 종려 주일은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기에 ‘호산나’찬양하는 날이요, 우리들도 서로 짐을 져 주는 날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시다’ 소리 높여 찬양하는 증거하는 날입니다.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나의 삶으로 증거하며 쓰임 받도록 합시다.
이명일 목사(잭슨빌 소망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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