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 모기지 이자율의 오르내림을 주도하던 이라크 전쟁이 종결 단계로 접어들며 이자율은 다시 경제 시장의 각종 지수와 동향에 따라 움직이게 되었다.
미국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좌표중의 하나인 모기지 이자율은 거의 날마다 쉬지않고 쏟아져 나오는 다양하고 종합적인 경제 지수의 영향을 받는다.
그중에도 특히 고용 시장의 상태를 나타내는 실업자 수당 신청건수는 모기지 이자율의 움직임에 가장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보통 매달 첫번째 금요일에 그 전달의 실업자 수당 신청건수가 발표되는데 그 전달에 비해 신청 건수가 늘어나면 이는 고용 시장의 축소를 나타내는 것이고 경기 불황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모기지 이자율은 즉각 하락으로 반응한다. 물론 발표되는 통계 결과가 그 반대일 경우에는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게 된다.
이외에 소비자 물가지수도 모기지 이자율의 움직임에 주요 요소로 작용하는데 최근 발표된 3월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전달에 비해 0.4%상승했다.
하지만 식품과 에네지를 제외한 수치만으로는 전달과 동일하여 예상치였던 0.2%에 미달, 더딘 경제 회복의 우려를 낳게했다.
금주의 모기지 이자율은 전 주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예상보다 빠르고 손쉬웠던 이라크 전쟁의 승리로 조속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와 그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의 급상승이 예견되기도 했었으나 당분간은 큰 변화없는 상태가 지속될 것 같다.
4월 16일 수요일 현재 융자 금액 $322,700 이하인 컨포밍 융자의 경우 △30년 고정이자율 5.625% △15년 고정 이자율 5.00% △30년 융자 5년 고정이자율 4.625% 이다.
융자 금액 $322,700 이상인 점보 융자의 경우에는 △30년 고정 이자율 5.875% △15년 고정이자율 5.25% △30년 융자 5년 고정이자율 4.75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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