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시카고 공립도서관에서도 타아시안 커뮤니티를 비롯 한인 사회와 관련한 폭넓은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10일 ‘술저 지역 도서관’에서 열리는 ‘패밀리 스토리 타임’ 프로그램에선 한국의 동화나 노래가 일본, 인디아, 중국 등 타 아시안 국가의 작품들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며, ‘권’스 태권도’(관장 권덕근)는 제퍼리 매너 도서관(5월3일), 아발론 도서관(10일), 클리어링 도서관(17일), 베시콜멘 도서관(24), 에지브룩 도서관(31일)에서 태권도 시범교실을 마련한다.
5월 28일에는 킴볼ㆍ포스터 길 인근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한 알바니 팍 도서관에선 한송원씨의 소설 ‘물보라’를 소재로 한 독서 토론회가 열린다. ‘물보라’는 친아버지를 찾게 되지만 친아버지를 따라가지 않고 자신을 길러준 양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진실한 아버지의 모습을 찾아가는 한 초등학교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밖에 술저 도서관에선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문의)312-747-2805, 312-747-4660.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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