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경찰관과 소방관 3명에게 감사패 전달
지난달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던 산호세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회장 황성환)이 또 한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라이온스 클럽에서는 음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한 1명의 경찰관과 2명의 소방대원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15일 저녁 한성갈비 식당 별실에 마련된 만찬에는 이들 수상자 외에도 10여명의 소방대원과 경찰관들이 참석,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산호세 라이온스 클럽 황성환 회장은 "선량한 시민으로 자기 의무를 다한다는 라이온스 클럽 윤리 규정에도 있듯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이들을 위로함은 당연한 주민 의무"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번 라이온스 클럽이 주최한 커뮤니티 안전 봉사상에 선정된 3명들은 산타클라라 경찰국과 소방국 자체 심사에서 선별됐다.
감사패를 받은 스탄 와던 경찰관은 수영장에 빠진 18개월된 어린이를 기적적으로 살려내 경찰국에서도 그의 영웅적 행위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인물이다.
와던 경관은 수영장에서 구한 어린이가 호흡곤란으로 질식상태에 있는 것을 수시간에 걸친 인공호흡은 물론 3주 동안 병원을 출퇴근하면서 기적적으로 완치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소방국 캡틴인 매슨 와이어하우서씨와 패트릭 브라운씨는 지역 화재 예방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지역 가정을 순회하며 알람시스템을 점검해줬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랏지 산타클라라 경찰국장, 어기 위드만 소방부국장, 라이온스 클럽 디스트릭 4-C6 가버너인 밥 한센, 택 장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 회장도 자리를 함께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산타클라라 한인 상업 지역의 공공안전을 위해서라도 지역 경찰국과 소방국과의 협력관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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