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 정기총회
▶ 이경숙 총장등 1백여명 참석
숙명여대 미주 총동문회(회장 최환숙)는 11일 버지니아의 맥클린 힐튼호텔에서 이경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총동문회장에 곽신강씨를 선출하는 한편 동문간 우애를 다졌다.
10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회장에 추대된 곽신강씨는 66년 음악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다. 또 이사장에는 휴스턴의 박방자 동문이 선출됐다.
2년만에 열린 이날 총회에는 모교 이 총장과 김형국 대외협력처장(전 아메리칸대 교수), 미주 10여개주에서 온 동문 1백여명이 참석, 모교 발전상등을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또 최환숙 회장등 워싱턴 지역 동문 30여명도 참석, 총회준비를 도왔다.
이경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06년 창학 100년을 맞는 숙명여대는 미래 지향적인 여성 리더들을 양성하는 세계 최상의 명문여대로 성장하고 있다"며 모교의 발전상을 소개한 후 미주 동문들이 적극 모교 돕기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방미기간중 기존의 아메리칸대외에도 메릴랜드대, 조지타운대등 워싱턴 지역 대학들과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최환숙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과 미주 각지에서 참석해준 동문들에 감사를 표한 후“한마음 한뜻으로 모교 발전에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총회에서는 또 동문회 발전을 위해 각 지부별로‘숙명가족 찾기 운동’과
‘등록금 한번 더 내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등록금 운동에 대해 최 회장은“등록금에 해당하는 2천달러를 동문들이 모교발전을 위해 희사하자는 운동으로 얼마전부터 미주 전지역 지부에서 전개중"이라고 소개했다.
김행자 수석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회장인사, 각 지회 동문회 소개, 총장 축사, 축시 낭송, 축송, 총동문회 연혁, 감사패 증정, 석경숙 이사장 인사에 이어 사업 및 재정보고, 신임회장 및 이사장 선출,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우리 요리 이야기’의 저자인 장재옥 동문이 직접 만든 한국 전통 요리 시식이 곁들여져 동문들의 호평을 받았다.
총회 참석자들은 다음날인 12일에는 워싱턴 관광을 시작으로 동부관광에 나섰다.
숙명여대 동문회는 미주에 약 1천6백여명, 워싱턴에 약 70여명의 동문들이 활동중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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