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리치몬드 해변가에서 태아가 발견된 데 이어 13일 심하게 부패된 여인의 시신이 발견되어 이 여인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데스토에서 실종된 레이시 피터슨씨인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여인의 시신은 14일 낮 12시 직전 개와 함께 산책하던 여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태아의 시신은 13일 여인의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1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태아는 발견당시 완전히 성숙한 임신 10개월의 상태로 남자 아이였다.
콘트라 코스타 셰리프국의 관계자는 이 여인과 태아에 대한 검시가 실시중이라고 말하고 아직은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시국이 시신의 신원을 알아내더라도 바로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조사국으로 넘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데스토 경찰은 시신이 레이시 피터슨씨 일 경우를 대비해 14일밤 헬리콥터로 베이지역에 도착했다.
레이시 피터슨씨는 지닌해 12월 24일 실종될 당시 임신 8개월이었다.
레이시씨의 남편인 스캇 피터슨씨는 당일 버클리 마리나로 낚시를 갔다고 증언했으며 경찰은 남편을 용의자 선상에 올려놓지는 않았으나 완전히 배제하지도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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