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온 삶’이라는 주제로 시카고 한인미술가협회(회장 김주성) 정기전이 개최된다.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5월3일부터 17일까지 나일스 소재 MB파이낸셜 은행 커뮤니티 센터(7577N. Oakton St)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26명의 회원 가운데 19명이 참여,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유화와 조각, 직물등의 작품들을 만들었으며 작가양력과 작품사진이 담긴 전시회 특별 캐달록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주성 한인미술가협회장은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위한 작품활동에 열의가 넘쳤고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협회 창립이래 몇 십년만에 캐달록을 만들었다”며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에도 중요한 의미를 두지만 캐달록 제작등은 추후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시카고 전시회 직후 뉴욕으로 운송, 6월2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멤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시장에서 또 한번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회 리셉션은 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최된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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