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첫 야간 홈경기…최희섭 빠져 아쉬움
‘빅 초이’를 외치는 한인 응원단의 함성은 계속됐지만 최희섭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컵스와 신시내티 레드와의 첫 야간 홈 경기가 열린 14일, 최희섭 시카고 후원회와 시카고 한인회, 시카고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시카고 지사, 이북 5 도민회등에서 주관ㆍ후원한 최희섭 응원전은 2백여명의 한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려 지난 월드컵 이후 시카고 한인사회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지만 최희섭 선수는 끝내 출전하지 않아 아쉬움을 주었다.
한인 응원단은 이날 1루 상단 200 여석을 확보, 1회초 에릭 캐로스가 최희섭 선수 대신 1루 수비수로 모습을 출전하자 잠시 동요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주최측이 제공한 응원용 풍선, 하얀 손수건을 손에 쥐고 ‘빅 초이’, ‘고우 컵스’ 등을 외치며 열띤 응원전을 시작했다.
한인 팬들은 경기 중 파도타기 응원을 유도했으며, 최선수와 컵스를 지지하는 문구가 적힌 대형 배너는 주위 관중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37,528만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는 컵스가 11대 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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