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회 주최의 각종 대회에 서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오는 16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KPGA 미주지회의 운영을 논의하게될 정용 회장(사진)은 "지난 2월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린 뉴저지에서의 골프코치 스쿨 및 소양교육으로 25명의 회원이 확보됐다"며 "앞으로 이들을 중심으로 미주 지역에서 본격적인 KPGA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이 이번 KPGA와의 협상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점은 미주지회의 KPGA 티칭프로 쿼터 확보. 매년 최소 20명 이상의 쿼터를 확보할 경우 미주지역에서 지속적인 코치 스쿨 및 소양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뉴욕이 아니더라도 한인 밀집지역이면 어디서든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된다. 정 회장은 올해에도 뉴욕지역에서 한번 더 대회를 열고 가능하면 LA나 서부지역, 캐나다 등의 한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시카고에서 한차례 더 대회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올해 KPGA 미주지회 주최의 대회와 관련해 서울 측과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첫 번째 오픈대회로 열 예정인 KGPA회장배에 서울 본협회의 지원 규모를 확정하고 입상자들에 대한 한국에서의 세미프로 예선 면제 및 한국 대회 출전권 쿼터도 정확하게 마무리 짓겠다는 것.
특히 오는 6월 웨체스터CC에서 열리는 뷰익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현재 미 PGA에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가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한 골프 클리닉을 추진하고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이 대회와 베스페이지에서 열린 US오픈 등 두 차례 PGA 투어에 출전하면서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최경주 선수가 5월 GM의 후원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행사에 미주지회의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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