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한인회가 지난 11일 피칸벨리 골프코스에서 실시한 한글학교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총 2,338 달러가 모아졌다.
포트워스 한인 골프 동호인을 비롯 달라스, 칼린 등지에서 까지 참가한 이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에는 48명이 참가, 킬린의 강성우씨가 총 75타로 메달리스트에 올랐으며, 김덕기씨가 총 88타로 그랜드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글학교 발전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범훈포트워스 한인회장이 시상에 필요한 트로피를 직접기증하고, 골프장 클럽 하우스가 아닌 야외에서 시상식을 함으로써 경비를 최대한 절약한 이 대회는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학교 협의회 김경규회장과 포트워스는 물론 달라스 및 킬린지역 한인 동포들이 참석, 골프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고 이라크전쟁으로 인해 군인들이 대거 출동한 킬린지역 의 파병 장병들의 무사귀환, 킬린지역의 경기를 함께 우려한 뜻 있는 대회였다. 이날 메달리스트에 오른 강성우씨는 파 3인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며, 이시영씨는 드라이브를 3cm까지 근접시켜 버디를 낚았다.
이날 포트워스 한인회는 48명의 참가비 4,650달러와 기부금 20달러를 함친 총수입 4,670달러에서그린피($1,275) 및 식사, 기념타월 등의 경비 1,560달러를 제외한 전액 2,338달러를 달라스포트워스 한인학교 협의회 김경규 회장에게 전달했다.
▲시상
△메달리스트:강성우, 1등:김영재, 2등:김윤원, 3등:박형만
△그랜드 챔피언:김덕기, 1등:서인철, 2등:이창복, 3등:최승호, 장타:강성우, 근접:김춤겸
<배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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