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환, 전명운 의사 흉상 제막식의 성공을 위해 상항지역 한인회 전직 회장단이 힘을 모았다.
문충환, 김용백 전회장등 전직 회장 7명등 애국지사 흉상제막식 집행위원회 위원들은 11일 낮 12시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2차 모임을 갖고 흉상제막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기자회견을 통해 집행위원회 결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용백 집행위원장(10대 회장)은 "장인환, 전명운 두 의사의 흉상이 제작되어 이곳에 도착했지만 예산부족으로 영사관에 모셔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전직회장들이 한인회관에 모셔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하고 "부족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전직회장단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제막식의 성공을 적극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집행위원회는 우선 김용백 위원장이 2,000달러, 이정순 부위원장(21대회장)이 1,000달러, 각 집행위원이 최소 500달러씩을 약정해 1만 5,000여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이번 기념식을 위한 예산은 5만달러로 한인회관내 좌대설치 및 조명, 리모델링에 2만 5,000여 달러가 소요되며 나머지는 본국 및 타지역 인사들까지 초청되어 6월 9일 열리는 제막기념식 행사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집행위원회에는 상항지역 한인회 전현직 회장중 생존해 있는 15명이 모두 참여하며 이외에도 지경수 이북도민연합회 회장, 송이웅 광복회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송이웅 광복회 사무총장은 현재 이라크 전에 큰아들이 참전중이기도 한데 두아들의 이름으로 각 500달러씩 총 1,000달러를 기금으로 내놓았다.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한인회관내 설치장소와 기금모금등 제막식에 관련된 일들을 계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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