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 행사에 처음 선보인 ‘외국인 한국가요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많은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한국노래를 멋지게 불러 제친 경험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일본, 중국, 멕시코, 미국 등 출신국별로 고른 분포를 이룬 참가자들은 타 커뮤니티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개최 취지를 빛내주었습니다.
’외국인 가요경연대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한인사업체들은 대회에 참가할 직원을 고르느라 분주하다는 소문입니다. 한인경제의 성장과 함께 식당에서 은행,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비한국계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한인 사업체가 부쩍 늘어난 데다 외국인 직원의 대회 참가는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기 때문입니다.
5월3일 오후 7시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막을 올리는 이 대회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18세 이상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참가자가 너무 많이 몰릴 경우, 대회 일주일 전 예선전을 갖게 됩니다. 연락처 (714)530-600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