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정부의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예정인 자동차 등록세 인상안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크라멘토 정치 관측통들에 따르면 가주 하원이 의결한 자동차 등록세 인상안은 오는 5월중 DMV로 통보될 예정이다. 통보를 받은 DMV는 인상된 세율로 컴퓨터를 조정한 뒤 등록세 마감일을 60일 앞두고 가주내 3천만대의 자동차 소유주들에게 통보하게 된다.
자동차 소유자들은 8월부터 오른 등록세를 지불하게 되며 미리 현재의 요율대로 할인된 등록세를 지불할 수 없다.
가주정부는 등록세의 인상으로 40억달러의 수입을 올릴 방침이다. 새로 인상되는 등록세율은 새차인 경우 구입한 자동차 가격에 2%를 내게 된다.
따라서 신차가격이 2만8천50달러인 2003년 모델 포드 엑스플로러 XLS는 등록세가 현재의 182달러에서 561달러로 오르게 된다.
중고차는 구입연도에서 1년이 지날 때마다 10%씩 감가상각이 이루어지고, 9년째에는 5%씩 이루어지지만 11년 이후에는 무조건 처음 구입가격의 15%를 기준으로 차량 등록세가 과세된다.
자동차 등록세는 주정부가 거두어 지방시의 경찰과 소방공무원 급여로 재교부되고 있다. 가주정부는 지난 98년 자동차 등록세를 인하한 이후 일반 펀드를 지방정부에 교부금으로 제공했으나 데이비스 주지사는 내년 회기부터 이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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