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공격시 약물 몸에 분무
피부에 엷은 막 형성 피해 막아
생·화학 테러공격 때 스프레이 형태의 소독제와 항독약을 몸에 뿌려 손쉽게 살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일명 `바이오테러 스프레이’가 조지아대학의 에드워드 로 교수팀에 의해 개발됐다.
새로 개발된 `바이오테러 스프레이’는 정전기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피부에 미세하게 분무된 소독제와 항독약 방울들에는 같은 정전기가 주어져 인체 전체에 엷고 평평한 막이 형성되게 한다. 정전기 원리는 분무된 액체가 겨드랑이와 샅을 포함한 모든 갈라진 틈으로도 번지게 도와준다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걸어가면서 샤워하도록 돼 있는 이 장치에는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통제하는 여러 분무 꼭지들이 달려 있고 한번에 최소한 90명을 분무할 수 있으며 각 분무때 단지 20밀리리터의 소독제나 항독약 액체를 사용한다.
에드워드 로 교수는 새 분무 방식은 지금까지 사용해온 전통적 분무방법보다 약 50배나 효율적이었다고 말했다.
정전기 기술은 그간 산업계에서는 페인트와 분말이 고루 퍼지도록 하는데 오래 이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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