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장로협의회 20만달러 지원 약속
남가주 장로협의회(회장 이종명)는 단독건물 구입을 추진중인 청소년 선도기관 젊음의 집(원장 김기웅 목사)에 20만 달러의 후원금 기부를 약속했다.
젊음의 집과 장로 협의회 관계자들은 17일 오후 젊음의 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협의회 산하에 ‘청소년 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성근)를 구성, 협의회에 소속된 장로와 각 교회를 상대로 후원회원 모집에 나서고 5월께 젊음의 집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명 회장은 “지난 2월 청소년 좌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청소년 단체의 필요성과 지원의 절실함을 직접 느꼈다”며 “일단 젊음의 집의 새 공간 프로젝트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성근 위원장도 “남가주 지역 1,500여 장로들의 네트워크와 각 교회의 구제예산을 적절히 사용하면 몇 달 안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6가와 후버 인근 한 빌딩의 2층을 사용하고 있는 젊음의 집은 오는 9월 임대 계약이 끝나 새로운 장소로의 이전을 계획해 왔으나 마땅한 장소가 없어 현재 입주해 있는 건물(600 s. Lafayette Park Pl.)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젊음의 집 김기웅 대표는 “장로님들이 교회 울타리를 뛰어 넘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데 감사한다”며 “새 건물을 구입하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은 물론 한인사회를 위한 강당과 회의장도 마련해 커뮤니티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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