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를 해방시켜준 것이 미국이었는데, 프랑스가 그 은혜도 모르고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서자 프랑스를 괘씸하게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많다.
한 커미디언은 Today President Bush issued an order to ban French dressing, French toasts and French fries from France! (오늘 붓쉬 대통령은 프랑스로부터 후렌취 드레씽, 후렌취 토스트, 후렌취 후라이즈를 수입하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라고 조크를 했다. 무식한(?) 붓쉬가 후렌취 드레씽(야채 쌜러드에 바르는 소스의 일종)과 후렌취 토스트(계란과 우유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 것에 식빵을 담구었다가 살짝 구운 것) 그리고 후렌취 후라이즈(감자를 가늘게 썰어 기름에 튀긴 것)를 모두 프랑스에서 수입된 것으로 안다는 조크다.
3월11일 연방하원 운영위원장 바압 네이 의원은 국회식당 메뉴에서 French라는 단어를 모두 빼기로 결정했다. 이를테면 French fries는 freedom fries(후리덤 후라이즈)라고 이름을 고친다는 것이다. freedom은 물론 “자유”란 뜻이다. 다른 식당들, 특히 맥다아날즈 같은 fast food 점들이 후렌취 후라이즈를 후리덤 후라이즈로 명칭을 바꿀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건 그렇고 후렌취 후라이즈는 튀긴 직후 바로 먹어야 맛있지 한 10분만 지나도 눅눅해지고 맛이 없다. 이런 상태를 soggy(싸아기)라 한다. 식빵이 한물 간것은 stale(스테일)이라 한다.
A: I think these French fries are soggy. Can I have fresh ones, please?
B: Sure. It’ll take a couple of minutes.
A: No problem.
A: 이 후렌취 후라이즈가 눅눅한데, 새것으로 좀 바꿔줄수 없습니까?
B: 그러겠습니다. 한 2분 정도 걸릴 것입니다.
A: 괜찮아요.
A: This bread is stale.
B: Is it? Sorry about that. I’ll bring you fresh one, sir.
A: 이 빵은 한물 갔어요
B: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새것을 갖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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