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방지 올가을 통용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컬러를 넣어 디자인한 20달러짜리 달러화가 오는 27일 공개된다.
연방 재무부는 5일 “배경에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연한 색을 넣은 새 지폐를 27일 선보인다”며 “녹색이 아닌 색상이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앤드루 잭슨 대통령과 백악관의 새 이미지가 디자인에 사용된다. 유통 시작 시기는 올 가을. 색상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한 쪽에서 보면 검정, 다른 쪽에서 보면 초록색으로 변하는 잉크가 사용되며, 빛에 비추어보면 나타나는 워터마크, 지폐에 세로로 그어지는 보안 띠 등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는 지폐의 디자인 변경이 잇달았는데 96년에 100달러짜리가, 97년에 50달러짜리가, 98년에 20달러짜리가, 2000년에 10달러와 5달러짜리가 각각 새로 나왔다. 연방 비밀경호대에 따르면 디지털 장비에 의해 생산된 위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95년의 1%에서 2002년에는 무려 40%로 늘었다.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