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퍼시픽 아시아 뮤지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패사디나에 소재한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은 LA 한국문화원(원장 임병수) 후원으로 한국 유물 소장품 전시회를 갖는다.
남가주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이 박물관은 회화와 조각 등 각종 불교 미술과 신라시대 토기, 고려시대 청자, 19세기 조선시대 병풍 등을 비롯해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들은 박물관에서 최근 구입했거나 일반인들에게 소개되지 않은 것들로 신라시대 고분에서 나온 토기에서부터 고려시대 청자와 청동거울, 불교 청동 유물과 석조 등 다양하다. 특히 이 전시회에서는 최근에 구입한 19세기 조선시대의 병풍과 불교회화, 무속 그림 등 3점을 동시에 전시한다.
한국 문화원에서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제니스 김씨는 “이번 행사는 한미문화교류 증진과 양 국민의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라며 “한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연구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유물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대표적인 유물들은 신라시대 석기, 조선시대 그림(양떼들), 조선시대 무당 초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전시장: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46 N. Los Robles Ave., 패사디나)
▲입장료: 성인 5달러, 학생 및 노인 3달러
▲관람시간: 수~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문의: (626)449-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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