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화연의회(회장 진낙의)는 23일 오클랜드 황상황 레스토랑에서 설날맞이 춘절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400여명의 한국출신 화교들이 모여 새해를 축하하며 단결력을 과시했다.
진낙의 회장은 "한화연의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화연의회는 한인 커뮤니티와의 우호증진에 힘을 쏟는 것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와 중국 커뮤니티의 가교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리랜드 이 주하원의원도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과의 관계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한화연의회와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주상항총영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헌규 신임 교민담당 영사도 "미국에 살면서도 한국에서 살다온 화교들이 함께 모여 단체를 만들고 한인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외에도 헨리 첸 오클랜드 부시장, 알라메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등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한국을 방문중인 유근배 상항지역 한인회장을 대신해 한재구 사무총장등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돈응 한국여행사 대표, 오미자 영빈관 대표, 지경수 이북도민연합회장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여행사, 아시아나 항공, 삼원회관등이 후원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월 14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총연합회 회의에서 제7대 전미주 한화연의회 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진낙의 회장의 전미총연합회 회장 취임식도 겸했다.
한국에서 살다온 화교출신이 중심이 되어 7년전 창립된 북가주 한화연의회는 매년 춘절 하례식과 여름 피크닉등 2번의 큰행사를 가져오고 있으며 현재 북가주에 3,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전미주에는 15개 지부에 2만 5,000명의 회원이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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