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 단체장등 160여명 참석
지하철 참사로 축제행사 축소노무현 제16대 한국 대통령 취임식이 LA한인커뮤니티 164명의 인사들을 포함, 4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여의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열린다.
노 당선자는 ‘평화와 번영과 도약의 시대’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 건설과 한반도 평화 정착, 한국 사회 내부의 건강등 3개분야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 당선자는 북핵 문제에 대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과 북핵 불용 방침을 거듭 강조하고 대미관계와 관련, 한미간 동맹이 한국 경제 발전과 안전 보장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수평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노 당선자 대통령 취임식에는 LA한인들로는 김영태 한우회장, 최희만 남가주지역 노무현 대통령지지 연합회 전 상임고문, 이양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차종환 인권문제 연구소장, 우병하 인랜드 한인회장, 신영균 SAT 후원회 이사장, 노명수 오렌지카운티 노인회장, 이한종 LA한인회 이사등을 비롯한 전현직 한인단체장들도 참석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측은 당초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계획, 식전, 식후 행사를 포함해 오전10시부터 4시간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대구 지하철 참사로 인해 대폭 축소했다.
한편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둔 김대중 대통령에게 서신을 보내 그동안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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